트래져 헌터2 - 비밀의 책 요즘이야기

코엑스몰 메가박스에서 트래져 헌터2를 보았다. 서울 온지 24시간, 벌써 사람에 질렸다. 적당한 동네는 과연 어디일까? ㅡ.ㅡ

재미있게 보다가, 집중력이 떨어질 때 즈음 인디아나 존스 풍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서 피곤해졌다. 어드벤쳐물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내가 말하는걸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인디아나 존스 류의 영화에 정말 인디아나 존스 같은 장면은 - 뭔가 굴러오고 굴러가고 떨어지는 - 별로 할 말이 없으니 말이다.

나는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너무 애국을 강조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보니 미국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는 어느 나라든 국가 차원에서는 애국심을 강조한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달았다. 모두가 속한 조직에의 충성을 권유/강요 받는다. 그리고 그렇지 않아 보이는 의견에 귀를 기울일 줄 안다면 사실 애국심류의 감정을 호소하는 조직을 무조건 비난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뭐... 1편을 본 N군은 1편보다 못하다고 했지만 그냥 한 편의 영화로 보면 오락용으로 나쁘지 않다.

P.S. 애드 해리슨은 결국, 단순한 인물을 연기하지는 않는다는 거...


덧글

  • passion 2008/01/13 01:57 # 답글

    조금 지나면 금방 사람 많은거 익숙해질거에요~
  • 불량먹보 2008/01/13 09:26 # 답글

    맞는 말씀 정말 서울 사람 너무 많아요-_-;
  • 야미 2008/01/13 22:40 # 답글

    서울 이야기, 미국영화 특유의 애국적 영웅 이야기 너무너무 공감해요
    코엑스 아쿠아리움 갔다가 사람에 이리저리 쓸려내려가며 허겁지겁 구경하고 튕겨져 나왔던 기억이 나요^^;
  • Vahna 2008/01/14 23:54 # 답글

    아, 전 1편보다는 2편이 훨씬 낫네~ 이러고 나왔어요. ^ㅂ^;; 크하하

    자주 가는 극장중 하나가 코엑스 메가박스지만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밤까지 코엑스 근처엔 얼씬도 안 한다는; 특히 일요일엔 이른 아침부터 풍선 들고 끌고 다니는 아가들때문에 괜히 가방으로 걔들 칠까 봐 너무 무서워요. @ㅗ@
  • greenmovie 2008/01/15 21:39 # 답글

    나 없이도 재미있게 지내다 오셔용. 너무 날이 추워여.. 흑흑...
  • 나의르미 2008/01/17 22:31 # 답글

    passion님// 음. 그렇긴 해요. 하지만 그래도 많은 건 많은거에요~~

    불량먹보님// ㅠㅠ

    야미님// 전 다른 사람들 튕기면서 다닙니다. (..)

    Vahna님// 정말 아기들 많았어요. 애들은 눈높이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아서 자꾸 부딪혔어요.;;

    greenmovie님// 설마 추워서 그냥 가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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