珍珠心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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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요즘이야기

1. 내 발로 내 앞을 밟고 걸어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인생에 대해. 그래서 언제나 마이 페이스인 나는... 다행히도 헐렁한 감성 덕에 고집을 부리는 습관은 없어서, 좀 시끄럽긴 하지만 그닥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2. 내가 원하는 것은 최고의 사람을 옆에 두는 것이 아니라 내 옆에 있는 사람들과 최고의 관계를 맺는 것이다. 내가 노력하는 점은 그들과 내가 마주보았을 때 우리가 따뜻하고 쑥쑥 자라는 성질의 場을 만드는 것.

3. 아이러니하게도 2번을 하려면 그 사람의 위대한 면을 발견해야한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보고 열심히 appreciate한다. 내가 아는 이 동사의 의미는 "꼼꼼하게 감상하여 그 존재의 위대함에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4. 하지만 때로는 아무도 볼 수 없는 비밀 일기장이 있어서 속시원히 하고픈말을 다 적어버리고 싶은 마음도 든다. 내가 뭐가 문제냐? 하는 생각, 셀 수 없이 든다. 근데 습관이라는 것이 무섭다. 그럴 때마다 "다들 이렇게 고민하면서 사는구나..."라고 하며 또다시 인간은 참 오묘하고 깊군. 하는 결론을 내곤 하는게 나. 이거 문제 있다. 위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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