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요즘이야기

섬유근종? 이 또 생겨서 간만에 찾아간 피부과.

르미: "요게 생겼어요. 옛날에 떼었는데 또 생겼어요."

의사: "원래 그래. 생기는 사람은 계속 생겨."

르미: "왜 생기는데요?"

의사: "늙는거지."

ㅡ.ㅡ;;;;;

의사: "사람이 한꺼번에 늙는게 아니에요. 이렇게 쌓이면서 늙는거지. 떼려구?"

르미: "네."

그러고 누웠더니, 머리맡에 앉아서 나를 다시보더니, 의사 선생님 말씀.

의사: "잘생긴 편이구나."

뭡니까. ㅡ.ㅡ;; 칭찬입니까. 예쁘다고 해주셔도 되는데 자,잘생긴...

아무튼, 막상 레이저를 들이대려고 봤더니 하나만 있는줄 알았던게 여기저기 네개씩이나 있었다. 나 그동안 많이 늙었구나.

덧글

  • 마른미역 2008/07/02 08:05 # 답글

    잘생긴;;;
  • 파김치 2008/07/02 14:30 # 답글

    칭찬이니까 켄차나요:9
  • greenmovie 2008/07/02 21:43 # 답글

    르미가 만나는 의사선생님들은 왠지 다들 코믹버전인 거 같아.ㅋㅋㅋ 잘생긴 르미, 아팠겠네. 레이저.. 지지직~!
  • 나의르미 2008/07/13 12:06 # 답글

    마른미역님// 저 핸섬한가봐요. ㅡ.ㅡ

    파김치님// 그러고나서는 곧바로 못생긴 피부를 위한 수백만원짜리 레이저를 권하셨다는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아.

    greenmovie님// 그러게요. 의사 선생님들이 다들 어느 한방면으로는 웃기시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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