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 요즘이야기

부모님한테 이것저것 화가 난 오늘, 빗속을 걸어 돌아와 이메일을 열어보니 호주 연수 방배정 결과가 나와있었다. 나는 기숙사 더블룸에서 살게 되었는데, 룸메이트 이름이 '봉철'이다.

...이노무 이름. ㅉ

초등학교 선생님이군.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아, 알겠다. 지난번 예비 모임 때 보았던 아저씨다.

...근데, 아저씨면 어쩔거고 미청년이면 어쩔거길래? 도대체 왜 찾아보는거냐?

방배정을 맡은 사람에게, '제가 여자라는걸 모르셨나봐요. 제가 싱글룸을 신청했는데 더블인데다 룸메이트가 남자라니, 기분이 좋지 않아요. 바꿔주세요.'라고 적어보냈다.

...엄마 아빠 미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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