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부 학교에서

어제 오후,

K샘: 구군 왔어요?
르미: 아버님과 매일 통화는 하는데, 학교 간다고 하고는 오지 않고 있습니다. 핸드폰은 압수당했구요.
K샘: 학생이 오지 않으면 담임이 책임져야하지 않나?
르미: 친구들을 통해서 연락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온 날 상담도 했구요(근데 왜 갑자기 1학년 부장샘도 아니고 교감샘도 아니고 학생부장샘도 아닌 이 분이 이리 난리신거얏).
K샘: 아니 그거 말고... 밴드부.
르미: 에?
K샘: 구군이 밴드부니까 학생이 빠지면 선생님이 대신 해야죠. 기타 연습하러 오세요. 칠 줄 모르는 것도 아니니 2주간 연습해서 11월 1일에 공연해야지.
르미: 구군 퍼스트 기타잖아요(그걸 어떻게 해요). 구군, 내일은 꼭 올거에요!

오늘... 왔습니다. 뭐, 이 에피소드를 모르고 있길래 불러다가 "샘 할 일 많으니 네 파트는 네가 잘 쳐라."라고 이야기를 했지요.;;;

징계는 공연을 피해서 내려지도록 잘 말씀드려야겠군요. (..)

덧글

  • 의명 2008/10/19 21:55 # 답글

    밴드부, 보다는 '공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는 인상이;
  • 나의르미 2008/10/31 23:55 #

    둘 다 중요한거겠죠.
  • 마른미역 2008/10/20 13:51 # 답글

    으음;;; 미묘하군요;;
  • 나의르미 2008/10/31 23:55 #

    미묘하지요... 학생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계세요. 녀석, 어디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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