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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의 진짜 모습 :: <진상>

이 마을을 떠올려본다. 맛있는 조림이 있는 식당, 그 2층에 있는 공부방, 메밀국숫집, 또 한참을 가서 한적한 시골에 아마도 낮은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을 채소행상 아저씨네 동네와 시끌벅적한 의원/약방 골목.등장인물이 많고 조금씩 신분이 달라서 처음에는 살짝 더듬는 느낌이지만 큰 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한 사람 한 사람 제대로 보이기 시작해서 점점 속도가...

삶이 가지는 숭고함 :: <가모우 저택 사건>

이야기의 끝에 편지를 읽으면서 울었다. '일생'에 대한 한 사람의 이야기라서 울었다. 누구나 하나씩, 꼭 하나씩 가지고 있는 '내 삶'의 아름다움에 눈이 부셔서 눈물이 났다. 눈이 부셨기 때문이다. 슬프거나 애잔하거나 하는 감정이 아니라 정말로 책에서 빛이 나는 것 같은 환상이 보일 정도로, '삶'은 자체발광하는 단어였다.나에게도 그것이 있다.'소유냐 ...

당신은 어떤 사회입니까 :: 미야베 미유키, <마술은 속삭인다>

마술은 속삭인다2006년 11월 6일, 북스피어옮긴이 김소연미야베 미유키는 이 책에서 사람들의 일상을 잘 그렸다. 비중이 작은 인물까지도 생생하다. 소설 속 인물들에게는 각자의 욕망과 사정이 있고 그들만의 이유가 있다. 이야기가 추리소설로서의 재미도 있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다. 이 책에는 사회의 여러 모습이 그려져 있다. 보금자리여야 할 학교와 직...

낭독공연 어떠세요? [안주]

9월에는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안주' 입체낭독공연이 펼쳐집니다. 아쉽게도 저녁 공연은 화요일에만 있습니다. 공연하는 선돌극장은 혜화동 로터리 부근에 있어서 4번 출구로 나가면 길을 한 번 건너 금방 찾아갈 수 있는 곳에 있었어요.'안주'는 액자형식의 중편 소설입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저택에 부부가 들어가 살게 되고 거기서 요물을 만나는 이야기에요. 무...

'안주' 낭독공연

 '안주' 의 낭독공연 티켓이 오픈되었습니다. (인터파크) 지난 달에 읽고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 책입니다. (감상)너무 쳐지지도, 또 급하지도 않게 올레길 걷듯 읽을 수 있던 좋은 책이었기에 기대가 됩니다. '낭독'이 어떻게 공연이 되는지도 궁금하고요. 저녁 공연만 생각하면 딱 세 번 뿐이라서 아쉽긴 한데, 이럴수록 찾아가서 공연을 ...

영혼에 안주로 삼으세요 :: 미야베 미유키, <안주>

안주2012년 8월 23일, 북스피어옮긴이 김소연576쪽사건: 흑백의 방에서 오치카는 계속 이야기를 들어요.줄거리: 버려진 <수국저택>으로 이사한 신자에몬과 하쓰네는 구로스케라는 존재를 만납니다.북 트레일러신자에몬씨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책벌레. 뚜벅뚜벅 걷듯 일을 해왔지만, 은퇴를 하고 나면 책을 한가득 쌓아놓고 은둔하고 싶어하는 ...

미미 여사 출간 목록

북스피어에서 발행한 Le Zirasi 제3호(2012년 8월)에 미미 여사 출간 목록이 있습니다. 적어두고 차근차근 읽어보려고 합니다. 하나씩 칠해가면서 모두 다 읽어야지!!1989 「퍼펙트 블루」 「마술은 속삭인다」1990 「우리 이웃의 범죄」 「동경 마을 살인 모색」(국내 미출간?)「레벨7」1991 「용은 잠들다」「혼조 후카가와의 ...

예방주사 맞자 :: 미야베 미유키, <이름 없는 독>

이름 없는 독2007년 3월 12일, 북스피어옮긴이 권일영575쪽처음 사건: 청산가리에 의한 무차별 살인줄거리: 살인으로 할아버지를 잃은 손녀는 범인을 찾고자 노력합니다. 아르바이트 직원 겐다씨의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행동으로 스기무라의 사무실은 뒤숭숭해지고, 스기무라의 가족은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요.또다른 좋은 리뷰:http://mcphisto.pe....

여기 맞은편에 앉으시지요. :: 미야베 미유키, <흑백>

흑백2012년 3월 16일, 북스피어옮긴이 김소연447쪽배경: 에도시대줄거리: 미시마야의 주인 이헤에는 조카 오치카를 위해 흑백방을 마련해주고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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