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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미세 기술의 미래

...에 대한 뭔가 좀 어설퍼 보이는 글이 10단원 본문이다. 교과서를 무지무지 싫어하는 나이지만 올해는 한눈팔지 않고 나름 열심히 해오고 있어서 이를 앙 물고 수업하고 있다. 거의 끝나간다. 왜 항상 2학기 중간에는 어설픈 과학 이야기를 다루는 것일까? 차라리 잘 된 영어권 과학 교과서의 일부를 발췌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은데.....

영어샘에게 필요한 두가지.

1학기 원어민 선생님. 일본과 뉴질랜드를 거쳐 이곳에 온 런던 출신의 27세의 남자분. 활달하고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 이미 일본어를 잘했던 경험이 있어서 쉽게 배움 - 여러 회식에도 잘 참석하고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이름을 적어 앞에 놓게 만들고는 이름을 불러주고 외우던 선생님. 원어민 수업은 기초회화라 수업내용이 비교적 자유로워서 체계적으로 자기...

결혼한다면서요?

2반1: 결혼한다면서요?르미: 응.2반1: 우리 학교 선생님이에요?르미: 누구?2반2: J샘요.르미: 어울려?2반모두: ...르미: 대답 하기 힘들지. 어떻게 대답하든 혼날 것이야.아무리 생각해도, 남자애들이 더 자상하다능.

Y양

남자 31명, 여자 1명인 전자과의 Y양. 가끔 무단결석만(?) 하는 착한 아이. 수많은 학생들이 수업 중에 노래부르고, 노래듣고, 전화하고, 전화받고, 지네 잡아다 귀뚜라미랑 같이 페트병에 넣어서 먹는거 구경하고, 바닥에 침을 뱉고, 서로 이년 저년(전부 남자애들인데;;) 욕을 하고, 친구랑 장난치다가 진짜로 성질나서 갑자기 앞문으로 뛰쳐나가는 그 반...

익숙해지지 않지만 익숙해져 가는 일들

내가 다닌 고등학교는 교직원의 90%가 아저씨(남자가 아니다)인 사립학교. 사립 인문계고는 뭔가 좀 빡센 분위기인데, 울 학교는 그나마 남녀공학이라 애교심에 호소하는 이벤트(라고 돌려 말해보자)가 별로 없었다.행동은 털털하나 마음은 소심했던 평범한 나는, 여고시절이라고 흔히 회상하는 그런 여자애들만의 즐거움도 제대로 누리지 못했고 - 하는 짓이 ...

요즘 수업

연수 다녀와서 삘 받은 것 중 하나는 영어이고, 다른 하나는 수업이라, 이번 학기에는 스타일을 확 바꿔서 읽기 수업에서 '대강 읽기'와 '세부내용 파악하기'를 꼬박꼬박 하고 있다. 한가지 문제는, 기초적인 짧은 문장조차 읽을 수 없는 학생들이 많아서 수업에서 한 것을 시험에 냈을 때 공부하여 열심히 푼 학생과 모두 한 번호만 찍은 학생의 점수가 별 차이...

청개구리

1. 개념연령 7세. 그것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는, 착하디 착하지만 자극-반응 밖에는 없는 녀석. 또 가출해버려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 덕분에 - 지금까지의 수많은 실종신고 - 이 도시에서 모르는 경찰이 없어서, 지나가던 순찰차가 얼굴을 알아보고는 치안센터에 데려왔단다. 녀석의 집으로 찾아가 아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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